Culture 2016-11-11 [역사의 리더십] 수탉을 프랑스의 상징으로 만든 ‘선량왕’ 앙리 4세(1553~1610)는 34년간 종교전쟁으로 ‘사분오열’된 혼란기의 프랑스를 수습하고 근대국가로 도약하는 기반을 닦은 부르봉 왕가의 시조이다. 신교 세력 출신이었으나, 정... Culture 2016-10-28 [역사의 리더십] “종교적 관용만 허용되면 정치 안정 유지할 수 있다” 오라녜 빌럼(1533~1584)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에스파냐가 지배하던 네덜란드의 귀족 출신으로 에스파냐 왕실의 충직한 신하였다. 그러나 가톨릭의 종주국으로 네덜란드 지역에 종교자... Culture 2016-10-14 [역사의 리더십] 미혼을 활용해 외교 실익 챙기다 엘리자베스 1세(1533~1603년)는 유럽의 강대국 에스파냐가 자랑하던 무적함대를 격파하고 대항해 시대의 주도권을 확보해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아메리카 대륙에 진출하고 동인도 ... Culture 2016-09-29 [역사의 리더십] 브렉시트의 원조는 헨리 8세 헨리 8세(1491~1547)는 유럽의 변방 섬나라 잉글랜드를 로마 교황이 주도하는 대륙의 종교적 질서에서 분리시키고 절대왕정을 수립하는 정치사회적 개혁을 단행해 후일 영국이 ‘해... Culture 2016-09-08 [역사의 리더십] 몽골의 후예가 놓은 포용과 관용, 통합 제국 기틀 놓다 악바르(1542~1605)는 몽골의 후예 인도 무굴제국의 3대 왕으로 50년간 재위하면서 군사적으로 북부 인도 대부분 지역을 석권하며 영토를 확장했고 사법·행정 등의 통치제도 전반... Culture 2016-08-25 [역사의 리더십] 페르난도-이사벨 부부, 에스파냐 전성기 열어 대항해 시대 개막 페르난도 2세(1452~1516)는 15세기 이슬람과 기독교의 대립 속에 사분오열된 이베리아 반도 북부 아라곤 왕국의 왕자로 태어났다. 인접한 기독교 국가인 카스티야를 후일 왕위에... Culture 2016-08-12 [역사의 리더십] 대항해 시대 개막한 ‘항해王’ 엔리케 왕자(1394~1460)는 유럽의 변방국 포르투갈의 왕 후안 1세의 셋째 아들로 태어나 정치적 혼란을 극복한 약소국의 국가 에너지를 해외 개척으로 분출시켜 해외 영토를 확보... Culture 2016-07-28 [역사의 리더십] 오스만의 메메드 2세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다 메메드 2세(1432~1481)는 오스만제국의 7대 술탄으로, 동로마제국의 후예 비잔틴제국을 멸망시키고 발칸반도의 비잔틴 제후국들을 복속시키면서 오스만제국의 전성기를 열었다. 14... Culture 2016-07-14 [역사의 리더십] 몽골 후예로 마지막 유목제국 건설 티무르(1336~1405)는 몽골 세력이 쇠퇴하던 14세기 후반 중앙아시아에서 혜성처럼 나타난 불패의 군주로, 당대(재위 1370~1405)에 서쪽의 콘스탄티노플 근방에서 동쪽의 ... Culture 2016-06-30 [역사의 리더십] 오스만제국 600년 초석을 놓다 오스만 1세(1258~1326)는 십자군전쟁의 후유증으로 허약해지고 분열된 이슬람 세력이 몽골에 패망한 공백기에 발흥해 이슬람의 종주국 지위를 확보하고 동부 지중해 지역의 절대강자... Culture 2016-06-17 [역사의 리더십] 유라시아 석권 ‘팍스 몽골리카’ 시대 열다 칭기즈칸은 중국 만주에서 카자흐스탄 카스피해에 이르는 유라시아 대륙 전역을 석권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광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팍스 몽골리카 시대를 개막했다. 몽골 초원의 부족들을... Culture 2016-06-02 [역사의 리더십] 십자군 격퇴하고 이슬람 수호한 쿠르드의 영웅 7세기 초반 발흥한 이슬람은 급속하게 팽창해 유럽까지 확장했지만 10세기 이후 약화되기 시작했다. 반면 봉건제 질서로 안정된 유럽은 역량을 축적하고 예루살렘 성지 탈환이라는 명분으... Culture 2016-05-20 [역사의 리더십] 유럽이 세계 중심으로 부상하는 계기 만든 칼리프 사라센 문화의 황금시대를 이뤘다고 평가 받는 하룬 알 라시드는 어린 시절 동화책으로 접하게 되는 아라비안나이트(천일야화(千一夜話))의 등장인물로도 친숙하다. 유대인의 토착 신앙으로... 정치 2016-05-05 [역사의 리더십] ‘유럽의 아버지 왕’ 서유럽 탄생시키다 476년 서로마 멸망 후 정치·경제·군사·종교 등 모든 분야의 주도권은 동로마로 넘어가고 서유럽은 야만족이 각축을 벌이는 변방으로 전락해 300년이 흐른다. 프랑크 왕 샤를마뉴(7... 정치 2016-04-21 [역사의 리더십] 로마의 수명 연장하고 중세 기독교 시대 열다 철학자 황제로 유명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180년 사망한 후 로마는 번영기를 끝내고 정치적 혼란으로 쇠퇴기로 접어든다. 150년이 지난 후에 등장한 디오클레티아누스(245~31... 정치 2016-04-07 [역사의 리더십] 호한융합의 개방성으로 세계 제국 건설 2대 38년으로 단명한 수나라에 이어 등장한 당나라의 창업 군주이자 내정·외치의 기초를 확립한 수성 군주 당태종 이세민(唐太宗 李世民·599~649)은 부계가 한족, 모계가 선비족... 정치 2016-03-24 [역사의 리더십] 동아시아 법체계의 근간을 만들다 후한(後漢) 멸망 후 삼국시대, 5호16국과 남북조 시대 370년간 분열됐던 중국을 재통일하고 수나라를 건국한 수문제 양견(隋文帝 楊堅·541~604)은 역사상 최초로 과거제를 실... 정치 2016-03-10 [역사의 리더십] 동서 교류 통해 세계사의 흐름 바꾸다 한고조 유방이 한(漢)나라를 건국(B.C. 202년)하면서 제국의 얼개를 만들었다면 한나라 7대 황제인 한무제(漢武帝) 유철(劉徹)은 흉노를 정벌해 북방을 안정시키고 비단길을 개척... 정치 2016-02-25 [역사의 리더십] 최초로 중국을 통일하다 천하패권을 놓고 7개국이 각축하던 전국(戰國)시대에 서쪽 변방의 진(秦)나라 왕 영정(?政)은 중국 역사상 최초의 통일 왕조를 수립하고(B.C. 221) 왕이 아닌 황제 칭호를 시... 정치 2016-02-04 [역사의 리더십] 인도 최초 통일제국의 ‘불교왕’ 인도 최초의 통일제국인 마우리아 왕조의 3대 왕인 아소카(B.C. 304~B.C. 232)는 인도 역사상 영토를 최대 권역으로 확장한 정복 군주였으나 만년(晩年)에 불교의 가르침에... 처음처음12다음다음끝끝